주류 리뷰

홈플러스 과일 소다. 과일 사와 (레몬, 청귤, 유자 5% )

커피맛찹쌀떡 2024. 4. 12.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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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홈플러스에 있는 신상 과실주 시음 후기입니다.



처음에는 맥주 인가 싶어서 구매해 봤는데 사와라는 칵테일 종류가 있더군요.


과일 사와 3총사.



사와 : 과즙에 소다수를 섞은 술


이렇게만 보면 하이볼? 같은 느낌이라고 생각해서 구매해 봤는데 확실히 술이 아닌 과즙이 들어간 술이라 그런지.. 상당히 오묘한...






일본은 유자에 진심인 듯합니다.


처음에 청귤맛 술이 있길래 신기해서 봤더니 같은 시리즈로 레몬/유자/청귤 이렇게 종류가 세 가지 있었습니다.



가장 대중적인 맛일 거라 예상한 레몬사와.



레몬맛은 가장 대중적이라서 레몬진을 생각하고 마셔봤습니다.






3 종류 모두 5%의 알코올이고, 각 과즙 함량이 다 다릅니다.


레몬 사와 - 레몬즙 함량 2.5%. 생각보다 많은 양은 아니었고, 단맛이 아주 조금 느껴지며 특유의 레몬 시럽 물맛이 상당히 강한 편.
     생 레몬즙이 아닌 레몬주스? 를 넣은 느낌. 신맛도 강하지 않았음.
     레몬 맥주를 생각하신다면 순하리 레몬진 또는 타이거 레몬이 더 괜찮음.






청귤의 함량이 가장 적었다는 함정.


청귤이 일반 귤과 다른 점이 귤보다는 그 특유의 껍질 향이 정말 많이 납니다.




청귤 사와 - 청귤 함량 1.5%. 가장 과즙이 낮은 편. 그래서 그런지 과즙의 향이나 맛이 느껴지지 않았고, 많이 단편.
       그냥 사이다 같은 느낌.





유자 사와가 세 종류 시리즈 중에서는 가장 괜찮은 편이었습니다.


역시.. 유자에 진심인...


레몬, 청귤, 유자 비교한다면 향이나 맛이 강한 게 유자긴 하죠..





유자 사와 - 유자 과즙 4%. 가장 많이 들어있어서 그런지 유자차의 맛이 느껴지며 뒤에 은은하게 유자 향이 남습니다.
      과즙의 맛을 기대한다면 세 가지 중에서는 유자사와만 구매하시면 됩니다.





세 종류 모두 많이 단 편이라서 식사하면서 반주로 마시기에는.. 어울리지 않습니다.
식 후 와인안주나 과일 음료 수준으로 즐기기 좋을 듯합니다.


술을 안 좋아하는 친구들에게 추천할 만한 음료이긴 하지만, 5% 알코올이라서 한 캔 다 마시면 은근히 올라옵니다.

처음 위스키+토닉워터 조합인 하이볼이랑 비슷할 거라는 생각을 했는데, 정말 과즙+소다수라서 그런지 술맛은 느껴지지 않는 음료였습니다.
알코올 특유의 향이 없는 음료입니다.

과일 함유량이 각자 다 달라서 취향 것 고르시면 되지만, 과일 향을 기대하신다면 유자만 드시는 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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