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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류 리뷰

으른들의 레몬에이드. 순하리 레몬진 (레귤러 4.5% ,스트롱 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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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술쟁이 입문! 주류를 가져왔어요!



라떼는 성인이 되고 처음 술을 마주했을 때.. 알코올의 향, 맛이 익숙지 않았던 친구들이 구매했던


레몬술 ➡️ KGB

초코술 ➡️ 머드쉐이크


였는데 말 입죠..


생각해 보면 맥주도 국산맥주뿐이었고 그나마 편의점 수입주류들이 가향맥주, 산토리, 하이네캔, 버드와이저 정도?


흑맥주도 모든 매장에 다 구비되어 있다기 보단 어쩌다 한번 보이다가 ( 코젤다크 )

방송에서 몇 번 소개되면서부터 필수 품목이 된 것 같아요.


( 사실 어릴 적엔 편의점을 즉석식품 사 먹으러 다녔지 주류코너를 보러 다닌 적이 없었죠. )



지금은 다양한 세계맥주들이 구비되어 있고, 거기에 극찬받았던 KGB는 호가든이나 다른 가향주류들에 밀려나고 있었죠.


저 또한 칵테일을 즐기는 스타일이 아니라서 국산주류는 잘 보지 않았는데요.



언제부턴가 자주 보이는 순하리 레몬진을 드디어 마셔봤습니다!







예전엔 편의점, 홈플러스에서만 보이던 친구가 지금은 마트에서도 볼 수 있어요.




사실 처음에 친구가 집들이로 잔뜩 사뒀다가 한번 마셔보라고 줬었는데 꽤 괜찮더라고요?


그래서 상큼한 음료수가 생각나면 한 번씩 사 먹어야지. 했는데..


처음에 나왔을 땐 특정 편의점, 홈플러스(이마트)에서만 구매가능했어서 쉽게 구매하지 못했었어요.


다만 지금은 일반 마트에서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국산주류 중 유일하게 살아남은 친구일 것 같은..


홈플러스에서도 다양한 맥주종류들이 많이 나왔던데, 차차 후기 남기도록 하겠습니다!






진 이 진토닉의 진 인줄 알았는데 진액을 뜻하는 한문 진 입니다!



처음에 친구한테 순하리 레몬 그거 먹을만하더라. 했더니

진토닉이라 달달하니 맛있지.!

라고 해서 토닉워터랑 섞인 제품인가... 했는데 친구도 잘못 알고 있던..



레몬진 은 한문으로 원액을 뜻하는 진!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둘 다 레몬향이 강해요.



종류는 파란색이 레귤러 알코올도수 4.5이고, 검은색은 스트롱 알코올도수 7도입니다.


색상도, 도수도 크게 적혀있어서 구별하기 쉬워요!




스트롱



술을 좀 즐겨하신다면 스트롱!



스트롱 (7%) ➡️ 레몬맛이 상큼하지만 뒤에 받쳐주는 알코올느낌도 상당합니다. 달달함은 레귤러와 비슷합니다. 비유하자면 (소주+레몬) 보다는 (보드카+레몬) 조합입니다. 크흐 하고 소주 특유의 올라오는 향이 없어서 맛으로 즐기기도 좋습니다.




레귤러



레귤러가 좀 더 맑은 느낌입니다.




레귤러 (4.5%) ➡️ 달달한 레몬에이드 느낌입니다. 술을 아예 못하는 친구가 한 캔을 비울만큼 맛도, 당도도 완벽합니다.



같이 보면 살짝 차이가 느껴지시나요?



나란히 두니 미세한 차이가 보이긴 하네요.


컵에 있는 기포가 보이시나요?

나름 탄산도 있는 맥주입니다!


사실 막상 마실 땐 맥주의 홉처럼 목젖을 과하게 치는 탄산보다는 에이드에 들어가는 탄산수 느낌으로 술술 넘어가요.



추천안주 ➡️ 맥주 친구는 당연히 튀김이죠? 하지만 의외로 이 친구. 죽(볶음밥), 탕(맑은 국) 종류와도 잘 어울립니다.

저는 떡볶이 먹고 마지막 볶음밥이랑 먹었을 때가 최고였어요.



레몬맥주라고 그래서 당연히 치맥인가. 했는데

맥주특유의 씁쓸함(홉) 이 없고, 포도액이 들어있어서 그런지 기름진 안주에는 호불호가 좀 갈릴 것 같아요.

최고의 추천은 떡볶이! 먹고 볶음밥까지 술술 들가는 조합이죠.



KGB와 다른 점은 KGB는 (보드카+레몬) 추가 원액이 없어 레몬껍질 같은 특유의 씁쓸함+오일리함 이 입에 계속 남습니다.


순하리 레몬진은 포도원액이 추가되어 (레몬+포도) 느낌으로 당도도 부드럽게 올라와 비유하자면 부드러운 KGB라고 생각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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