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은 간단 안주 스토리입니다!
저번에 주류매장에서 구경하는데 이마트에서 판매하는 안주보다 가격이 더 저렴한 편이라
궁금했던 제품들을 구매해 봤어요!
( 사실 가격이 큰 차이는 아니지만 만원 밑으로 적혀있으니 지갑이 쉽게 열려버린 함정.! )
얼마 전 연남동에서 멜론+하몽 조합이 엄청 인기를 끌었던 적이 있었어요.
도전은 해보고 싶은데.. 뭔가 매장에서 판매하는 하몽조합은 용량대비 가격적인 면에서 큰 부담이라서
( 입에 맞지 않을까 봐가 가장 큰 고민이었죠.. )
언제 한번 이벤트성으로 먹어봐야지.. 했던 게 바로 이날이 되었습니다!
먼저 구매한 치즈를 한번 볼까요?
엠보그치즈는 까망베르말고 다른 제품도 있었는데 저 제품이 가장 많이 빠져있어서 들고 와봤어요.
그리고 누가 봐도 기본인 것 같은 바로 옆에 있던 제품.
락티마 크리미 치즈
제품이름은 락티마 제품이 더 촉촉 크리미 할 줄 알았는데 같이 비교해 보니 오히려 엠보그치즈가 더 촉촉했어요.
떫은 와인과 잘 어울리는 포션치즈!
치즈만 먹어도 맛있지만 개인적으로 향긋하고 수분기 있는 채소나 과일에 올려먹는 것도 추천합니다! ( 토마토, 딸기 등 )
짭짤함은 거부감 없는 정도였고 한입에 털어 넣을 정도의 큐브치즈는 아니라서 한통 구매해서 와인 한 병 즐기기 좋을 양입니다.
엠보그치즈(까망베르)는 촉촉하고 짠맛보다 고소함이 강하고, 락티마 치즈 (크리미)는 단단하고 짠맛과 우유향이 더 강하게 올라와요.
까망베르치즈 자체가 곰팡이가 핀 치즈여서 ( 통치즈는 붉은 곰팡이들도 볼 수 있어요! ) 쿰쿰한 향이 날까 봐 걱정했는데
거부감 없이 즐길 수 있는 간단한 치즈였습니다!
포션치즈가 아닌 통 치즈의 경우 포션치즈 사이즈로 살짝 잘라 꿀 같은 달달한 시럽을 뿌려 구워 먹는 레시피도 있더군요!
다음에 한번 도전해 봐야겠어요!
하몽의 경우 슬라이스는 총 6개가 들어있고, 처음 개봉했을 때 육포냄새가 확 올라왔어요.
( 하몽 처음 먹어본 사람의 시식평입니다. )
가격은 5000원 이하라서 기대 안 하고 먹어봤는데 나쁘지 않더라고요?
왜 멜론에 올려 판매하는지 알 것 같았어요.
바로 생각난 조합.
수분기 있는 채소를 얹어먹으니 짠맛도 잡히고, 고기 특유의 냄새는 크림치즈가 잡아주고!
크래커도 괜찮지만, 부드러운 식빵조각도 핑거푸드로 즐기기 좋더라고요!
많이 짠 편이라 ( 하몽은 소금염지식품입니다. ) 고기 좋아하는 저도 하루 한 개 먹으니 생각나지 않더군요.
다음날 토스트로 만들어먹었는데 구워 먹는 슬라이스햄 보다 씹는 맛도 있어서 최고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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