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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리뷰

힘들어도 사람한테 너무 기대지 마세요. - 정우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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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추천 책은 힘든 일이 있으면 친구, 또는 연인, 대인관계로 해소하려는 사람들을 위한 책입니다.




저는... 주변에 사람들이 별로 없고 혼자 해결하는 스타일이라서 읽으면서 이해가 잘 안됐지만.. 아마 의지를 많이 하시는 분들은 읽으면 마인드 컨트롤이 좀 될 것 같습니다.



개발서 책이다 보니, (+심리) 구절을 좀 나눠서 독후감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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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T1.

  • 내 마음에 초점을 맞춰서 질문해 보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 - 세상은 또라이 불변의 법칙이 있다.
  •   내가 아무리 노력해도, 그 사람 (또라이 or 나를 힘들게 하는 사람) 은 바뀌지 않음을 인정하자.
  •   거기다 또라이에게 인정받아봤자 내 인생에 도움이 될 것도 없다.
  •   내가 왜 그 사람(또라이)에게 심리적 소비를 하는지 속마음을 들여다보자.
  • 페르소나. 사회적 인격.
  • - 남에게 잘 보이게 만들어진 인격 ( 이미지 )
  •   세상 살아가는데 100% 완벽할 필요는 없다.
  •   실수하거나, 나의 단점들도 인정하고 보여주며 살아가자.
  • 페르소나에 집착해 항상 긴장상태로 있다 보면, 갑자기 예민해지거나, 번아웃이 오기 쉽다.
  • 페르소나 - 남들이 봐줬으면 하는 나의 모습
  • - 사회 활동을 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여러 가지 나의 모습을 볼 수 있다. 부정적인 모습이던, 감정적인 모습이던.
  •   그런 나의 모습을 부정하려 하지만 말고 내 안의 나의 모습임을 인정하고 살아가자.
  • 이유 없이 싫은 것은 없다.
  • - 보통 이유는 없지만, 특정행동, 그 사람의 모습이 싫다라고 느껴지는 것은 내면의 그림자 ( 위축된 자아, 내가 싫어하는 나의 모습 )가 투영되는 경우가 많다.




PART2

  • 인간관계에 유독 힘들어 하는 사람들의 공통적인 특징은 인간 관계에 대한 기대치가 굉장히 큰 편.
  • ( 기대치에 못 미치는 상황이 벌어지면 실망감도 크고, 위축되기 시작한다. )
  • - 인간관계 란 나와 타인의 관계.
  •   즉 키를 내가 쥐고 있는 게 아니라는 걸, 내 마음대로 조절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라는걸 인정하자.
  •   현실적으로 다른 사람들은 본인들의 현생에 빡빡하고 힘들어 주변을 둘러볼 시간이 없다.
  •   나와 다를 바 없다는 소리.
  •   인정받지 못하는 게 스트레스 라면, 본인을 적극 어필해야 한다.
  • 기분이 저조해지는 순간 주문을 외우자!!
  •   ' 그 누구도 내 기분을 망칠 순 없어! 내 하루는 가장 소중하니까! '
  • 인간관계에 실망감이 커진다면, 회피 성향이 생기기 쉽다.
  • 자존감 - 남이 나를 어떻게 보는가와 별 상관없이 '내'가 나를 어떻게 보는가.
    - 자존감이 낮으면 쉽게 휘둘리기 쉽고, 비관적인 생각에 도전하지 않고 ( 어차피 내가 하면 안 될 거야.. or 상황이 벌어지기 전 실패할 결과만 생각 ) 회피 성향이 생김.
    부딪혀봐도 아무렇지 않다는 걸 경험으로 알아야 한다.
    회피가 습관이 되면 안 된다.
    회피는 결과이고, 표면적인 현상이지 근본적인 성향이나 원인이 아니다.




    나의 문제를 지적하고 꾸짖기 전에, 내가 왜 그랬는지 마음속 이야기를 들어주자.
    진짜 외로움은 자기 자신과의 관계가 친밀하지 못할 때 엄습한다.
    공허함은 나 자신과의 관계가 소원해졌을 때 찾아온다.










PART3




  • 인간관계도 밸런스를 맞춰야 한다.
    ' 나 ' 의 영역과 ' 타인 ' 의 영역에 대한 ' 균형감각 ' 이 중요하다.
    - 타인에게만 집중하다 보면, 쉽게 지친다.


  • 의존적 성향 - 선천적인 경우도 있으나, 보통 어릴 때 무의식적으로 부모로 인해 만들어지는 경우가 많다.
    - 관계의 지속성에 균열이 불안하다면, 혼자 초조해하지 말고, 기다려 보는 게 맞는 것 같다.
    그 시간에 타인 ( 의존하는 사람 ) 이 아닌 ' 나 ' 에게 집중해 볼 것.
    내가 그에게 의지하는 이유와, 부서졌을 경우, 내가 어떤 현실적인 타격이 있는지. 정리가 된 후 차차 말을 꺼내보는 것.
    내가 나의 감정을 정리하는 시간에 타인도 그 시간이 있으니, 감정이 서로 정리된 상태의 대화로 풀어가면 될 것.


  • 사람의 기질은 부모의 영향도 있지만,. 타고난 것도 있다.
    - 상황에 따라 느끼는 감정에 선입견을 가지고 있지 말자.




    ' 배려는 하되, 절대 희생은 하지 말 것! '





  • 감정을 통제하는 게 익숙했던 사람이 육체적(호르몬)으로 문제가 터졌을 때 (크게 다쳤을 때) 정신적 타격이 심하다.
    - 나이가 들어 4~50대 아버지들이 늦게 우울증이 오는 이유 이기도 하다.
    뭔가 정신력은 우선순위가 두 번째고, 첫 번째가 내가 컨트롤하기 쉬운 '육체'였는데, 하나 둘 망가지기 시작하니,
    내가 컨트롤할 수 있는 게 없다는 압박감과 박탈감에 예전에는 신경 쓰이지 않았던 상황 하나하나가 다 크게 받아들여지는 것 같다.

    나는 이 대목이 내 현재 상황과 맞아 머리를 한방 맞은 것 같았다.
    평소와 다름없는데 허리 하나가 나갔다고 이렇게 절망감에 빠지는 게 맞는가..
    아직 나이가 20대 후반인데 왜 이렇게 정신력 컨트롤을 못하지.라고 생각했는데 나만 그런 게 아니라는 안도감이 들기도 했고, 뭔가 원인이 해결된 느낌.



  • '힘이 없다, 기운이 없다, 에너지가 부족하다.'라는 생각이 든다면, 어딘가에 에너지가 새고 있다는 소리.
    주변에 타인에 대한 엄청난 감정 소모를 하고 있는지 확인해 보자.











PART4



  • 부정적인 자기감정 (질투, 시기 등)을 외면하지 말고, 그 또한 내 모습임을 받아들이면, 스스로 자기편이 될 수 있다. 내가 내 편이 된다면 스스로를 미워하지 않게 된다.
    - 사람의 본능이란 원래 그런 것.
    모든 걸 둥글게 포장해서 살아갈 필요는 없다.
    나보다 잘 나가는 친구들을 보면 당연히 질투가 나고, 같은 일을 했는데도 나보다 성과가 높게 평가되면 억울하고, 화가 나는 것도 당연한 것이다.
    속이 좁아 나를 비판하기보다는 질투하고 화내는 내 모습도 현실적인 모습이라 인정해 주자.



  • 인간관계가 힘들다면, 본인의 반대 성향에 집착하고 있지는 않는지 생각해 보자.
    - 내향인이 사회생활을 하면서 성향을 바꾸려고 무리하다 보면, 정신적 타격도 크지만, 피로감도 쌓이게 된다.
    내 내면적 성향을 바꾸려 하기보다 장점을 찾아서 같은 성향의 사람들과 친해지는 것이 먼저 해야 하는 행동이지 않을까. 세상을 '타인'을 중심으로 생각하지 말고, '나'를 중심으로 생각하자.




  • 상대방과의 대화는 잘 들어주는 것도 중요하지만, 본인을 어느 정도 드러내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
    - 상대방의 이야기에 듣기에만 집중한다면, 마지막은 감정 쓰레기통이 될 수 있다.
    인간관계에 대화는 첫 발걸음이다.
    상대방이 벽에 구멍을 뚫어 대화를 걸었다면, 내가 맞춰 어느정도 드러내 줘야 벽이 허물어진다.
    물론 구멍으로 이야기만 하고 사라지는 사람들도 있을 테지만, 그 사람들은 나에게 관심이 없고 그저 본인의 말을 들어줄 사람이 필요했다는 뜻이니, 깊게 생각하지 말고 거르면 된다.




  • '감정을 컨트롤하다'는 '평정심을 유지하는 게 능숙하다'라는 뜻이고, 평상시에 감정을 잘 관리하는 것은 내가 내 감정을 잘 들여다본다는 뜻이다.
    - '감정'이란 날씨와 같다.
    날씨를 바꿀 수는 없으니, 거기에 맞게 행동을 취하듯 ( 비 오는 날은 우산을 챙기고, 자외선이 심한 날은 선크림을 바르는 등 ) 당장 느끼는 감정을 부정하지 말고, 인정해 주자.
    물론 인정하되, 겉으로 표현은 퇴근 후.! ( 상사를 때리면 안돼요. )




    심리 상태를 케어하는 세 가지 방법!

    매일 규칙적으로 일곱 시간씩 잘 자기.
    세끼 식사를 잘 챙겨 먹기.
    매일 30분씩 빠르게 걷기.










다른 심리학, 자기 계발서 책들도 주요 주제에 중점을 맞추듯.

이 책은 '나' , '본인' 에게 집중할 것을 강조합니다.


생각해 보니, 내가 나를 믿지 못해서 시작되는 게 심리적 불안감입니다.

내가 행복해야 주변이 행복해진다.라고 어릴 적부터 참 많이 들었던 말인데.. 그걸 깜빡하고 있었네요..


하지만 현재 우리 사회가 그럴 시간을 주니 않는다는 걸 몸소 느끼고 있어서 더 힘든가 봅니다..


맹목적으로 칭찬해 주고, 어디서든 가능성을 열어주려던, 어릴 적. 부모님의 품에 있었을 때, 내가 이렇게 힘들어했던 적이 있었나.. ( 육체적이 아닌 정신적으로 )


아마 거의 모든 사람들이 없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보통 정신적인 문제는 성인이 되고 나라에 연금보험을 넣으며, 독립을 하게 된 뒤부터 무언가 다르다는 걸 인지했지만, 그 이유를 찾지 못했는데, 책을 읽으니 몇 가지를 알게 되었습니다.


사회가 갈수록 본인들 입을 채우기 바쁘고, 주변을 챙기지 않게 됩니다.


다들 똑같이 성인이 되고, 독립을 하고, 부모님 품에 나와 타인에게 치어 긍정적인 영향을 못 받았을 거라 생각하니 마음의 정리가 잘 되더군요.



부모님에게서 받았던 긍정적인 에너지를 현 사회에서 바랄 수는 없으니, 가장 가까운 '나' 자신부터 내가 잘 챙겨줍시다.



그리고 그렇게 얻은 긍정 에너지를 주변에 줄 수 있는 사람이 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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