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 리뷰

적당히 느슨하게 조금씩 행복해지는 습관 - 바쿠@정신과

728x90
반응형

 
- 우울증에 괴로워해 본 정신과 의사의 나를 바꾸지 않아도 삶을 바꾸는 40가지 멘탈보호법.
 
 
 
 
 
 
 
 
 
 

 
 
안녕하세요!
 
 
정말 오랜만에 글을 작성하는 듯합니다.
 
갑자기 풀린 날씨에 정신없는 매장 + 예정보다 빨라진 퇴사까지 겹쳐 일어나면서..
( 허리통증까지 추가로.. )
 
 
미리 적어두긴 했지만, 글 작성을 너무 오래 미뤄버렸네요.
 
사실 매장에서 손님 없는 빈 시간에 책을 읽고, 그 시간에 정리해서 스토리를 작성하는 거라서 계속 미뤄질 수밖에 없었네요..
 
 
이제는 시간이 조금씩 남고 있어서 ( 병원 재검사가 있어서 자주 이동을 해야 하는 걸 제외하면.. ) 
 
슬슬 스토리를 작성해보려고 합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현실적인 피드백이 있던 책인지라 가볍게 정리하면서 리뷰하겠습니다.
 
 
 




알라딘 e북 구매.


 

 
 
 
 
 
 
 
 
 

행복해 보이는 사람들이 실천해 온 단 한 가지는 지나치게 자기 생각만 고집하지 말고,
주위에 적당히 녹아들 수 있는 요령을 익히고 실천하는 것이다.

 
 
 

  • 의태란? - 주변 환경에 맞게 본인이 변하여 적응하는 것. ( 자신의 근본을 바꾸지 않아도 되는 방법 )

 
쉽게 말해 '사회생활'을 뜻하는 듯합니다.
눈치껏, 나의 주장만 강조하다 보면 주변에 적개심이 들듯. 자연스럽게 나의 감정은 숨기되 겉으로 티 나지 않게 보여주는 것. ( 감정이 태도가 되지 않게 조심할 것 )
 

  • 모두가 하고 있다고 해서 나도 꼭 해야 할 필요는 없다.

사람들은 저마다 다른 가치관이 있고, 성향이 다르다. 
그 행동이 맞다, 아니다는 확신을 갖지 말자. ( 도덕적 문지는 예외 )
유행에 따라 가려다 무리해서 다치거나, 민폐를 끼치는 일은 없었드면 좋겠다. 
본인의 생각이 틀렸을 것이라고, 행동(발언) 하기 전에 한 번만 생각해 봤으면...
 

  • SNS에서는 항상 좋은 모습만 보여주려고 한다.

굳이 나까지 그 행동에 따라갈 필요는 없다.
이건 그 사람의 과장된 행복 중 단 일부일 뿐이다. 나는 나의 행복을 찾아 집중하면 된다.
 

  • 업무는 당신이 노동력을 제공하고, 대가로 임금을 받는 행위일 뿐임을 기억하자.

회사에서 대인관계에 목메지 말자.
모두가 본인의 앞가림에만 집중하고 있어 주변을 둘러볼 여유가 없을 것이다.
'내 할당량으로 정당한 임금을 받는다.'라는 상황에만 집중하자.
 

  • 불편한 상사와의 상황에서도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것도 능력. 피할 수 없다면 마인드 컨트롤을 하라.

각 사람들의 내부사정은 말하지 않는 이상 아무도 모른다.
이해아 안 되는 갑질의 상황에서 계속 고여있지 말고, 그저 '저 사람은 여유가 없나 보다, 집안에 안 좋은 일이 생겼나 보다.'라고 내 마인드 컨트롤을 하는 게 내 정신건강에 좋다.
( 사람은 바뀌지 않는다. '그럴 수도 있지'라는 생각으로 바꿔 생각하다 보면 스트레스의 강도가 조금 낮아진다. )
 

  • 삶이 극단적으로 힘들 때는 병이 원인일지도 모른다.

우울은 이유 없이 찾아온다.
극단적인 선택이 쉬워질수록 본인의 내면을 알 수 없는데도 심각하게 왔다 갔다 한다면, 병원의 진단이 정확할 것이다.
( 호르몬적 영향이라면 꼭 진단 후 확실한 처방이 필요하다. )
 

  • 질투란 자신의 뇌에서 발생하는 타인에 대한 제멋대로의 등급. 판정이나 경쟁이다.

나 홀로 하는 쉐도우 복싱에 크게 연연하지 말자.
 

  • 선택하는 언어는 그 사람의 인품 자체이다.

말 한마디에 천냥빚을 갚는다고 하지 않았나. 
저급한 단어를 사용할수록 주변의 이미지가 형성되니 나이가 들수록 단어 하나하나 조심하는 편이 좋다.
( 한번 흘린 말은 주워 담을 수 없다.. )
 

  • 남이 잘된다고 해서 현실적으로 내가 피해 보는 것은 아니다.
  • 남이 하는 모습을 보면 나도 할 수 있을 거라 착각하여 꼭 해내야 한다고 생각한다. ( 자신이 할 수 있는 일 보다 할 수 없는 부분에 집착하여 스스로를 힘들게 한다. )

SNS에 집착할 이유가 없음을 정확히 집어준다.
 
 
 

사람은 저마다 잘하는 것이 있고, 못하는 것이 있다.
내가 잘할 수 없는 일로 괴로워하지 말자.

 
 
 

  • 성실하게 사는 사람일수록 자신의 단점은 쉽게 떠올리지만, 장점을 찾는데 익숙지 않다.

자기부정은 시간낭비다.
단점에 집중하는 것보다 장점 하나를 돋보이게 하는 게 훨씬 효율적이다.
 

  • 해보고 싶은 일이 있다면 앞뒤 재지 말고 일단 한번 해보자.

후회는 하고 난 다음에 해도 늦지 않는다.
미루고 미루다 보면 해 볼 기회도 남지 않고 끝나버린다. ( 지금의 나처럼. )
부딪쳐 볼 행동력을 키우자.
 
 
 

실패는 끝이 아니라 다음으로 이어지는 기회라는 사실을 이해하고 납득했을 때
비로소 일에서 느끼던 괴로움은 사라지게 된다.

 
 
 

성공을 하든 실패를 하든
사람은 시도한 만큼 성장한다.

 
 
 

  • 대게 실패는 상상하지 못한 형태로 일어난다.

도전하기 전에 실패가 두려워 시뮬레이션만 돌려보면 이득이 없다.
아무리 대처를 한 상태로 도전했다고 해도, 실패는 꼭 한번 나올 것이다.
그렇다고 도전을 안 한 것에 크게 위안을 삼지는 말 것. 실패가 없어 안정적 일지 몰라도, 결국 고여 썩어버리는 물이 될 것이다.
 
 

  • 애초에 사람은 평등하지 않다.
  • 타인을 부러워한다고 해서 상황은 달라지지 않는다.

타인은 타인일 뿐이고, 나는 나일뿐이다.
그저 서로 주어진 상황에 맞게 살아갈 뿐이다.
조금 나아 보이는 타인의 삶도 내면 깊이 알고 보면 속사정이 있을 수 있다.
그러니 무작정 부러워만 하기보다 나의 상황적 요소를 잘 사용해 보자. ( 타인보다 나은 상황적 요소가 있을 것이다. )
 
 
 

지금은 별로 가치가 없다고 생각되는 당신의 카드도,
스스로에 대해 깊은 이해가 더해지면 최강의 카드가 될 가능성이 있다는 사실을 반드시 기억하세요.

 
 
 

  • 욕구나 욕심이 있다고 해서 나쁜 것은 아니다. 경계해야 할 것은 '과욕'이다.

'과유불급'이라는 말이 있듯 뭐든 과할수록 좋지 않음을 꼭 기억하자.
각자 본인들의 그릇이 있음을. 자만하지 말고 초심을 잃지 않도록 기억할 것!
 

  • 인간은 모두 다릅니다. 그렇기에 삶이나 일에서도 목표를 향해 가는 방식(방법)이 각기 다를 수 밖에 없습니다.

내가 못하는걸 타인이 해서 목표에 더 빨리 달려갔다고 해서 그 타인을 비방하는 건 잘못된 행동이다.
각자 같은 목표(결승점)를 두고 시작해도 뛰어가는 방법이 다를 것이라는 걸 기억하자.
 

  • 정말 바뀌고 싶다면, 아무리 사소한 일이라도 해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인간의 본성은 아무리 애써도 바뀌지 않는다.
하지만 인생이 편해질 수 있는 방향으로 사고를 바꿀 수는 있다.

 
 
 
 

나답게 살아간다는 것은 단순히 좋아하는 일만 하는 것이 아니라,
얼마나 사회적으로 적합하면서도 행복해지느냐 이다.

 
 
책에서도 말하듯, '의태'를 하는 것.
사회생활은 나의 물질적 목표를 위해 행동하는 것 이기에 상황에 맞게 가면을 쓰고 넘기며 나의 스트레스를 최소화하는 것 ( 불편한 상황을 피하는 것 ) 이 가장 현실적인 행복해지는 습관이다.
 
 
 
 

세상에 의태하는 기술

 
 
아무 노력도 하지 않고 대단한 성과를 올리는 사람은 드물며, 모두 어떻게든 좋게 보이려고 가면을 쓰고 외관을 가꾸는 것이다.
 
 

지금 당장 버려야 할 세 가지 부정의 단어.
하지만, 그게 아니라, 어차피 

 
 
본인의 심리를 부정하는 것도 문제지만, 상대방의 호의도 부정하는 단어이다.
혹시 내가 습관처럼 이 세가지 단어를 쓰고 있지 않은지 생각해 보자.
 
 

  • 부정의 말을 그만두고 조언을 받아들이는 것이 다음에 당신이 원하는 답을 해 줄 가능성을 만드는 비결이다.

 

말투 하나만 바꿔도 미래에 일어날 일이 상당히 달라집니다.

 
 
 
 
 
 

습관을 깨부수지 않으면 결코 새로운 변화는 찾아오지 않는다.

 
 
동물의 진화론이 대표적이다.
원숭이가 안전한 나무 위에서만 생활하다가 목숨을 걸고 땅에 내려와 인간으로 진화했듯이,
안전함에 상중하여 변화를 기피하면 결구 고여 썩은 물에 불과하다.
 
예를 들면.. 집이 어느 정도 살아서 아무것도 도전하지 않고, 성인이 된 순간에도 부모의 케어를 받으며 생활하다가 갑작스러운 부모의 사고로 덩그러니 혼자 남게 된 사람의 경우. 과연 사회에 나와서 무얼 할 수 있을까.
 
 

  • 손해라고 생각했던 일을 함으로써 새로운 세계를 만날지도 모른다.

본인의 천직, 천성은 상황을 겪어봐야 알 수 있다.
생각으로 힘들기만 하고 이익이 없다.라고 판단했는데 오히려 앉아서 하는 직업보다 더 잘 맞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
사람은 결국 본인의 적성애 맞는 직업으로 가게 되어있다.
적성에 맞지 않다면 출근부터 스트레스이고, 심하면 우울증까지 올 수 있으니 꼭 본인의 적성을 파악해 보자.
 
어차피 성인이 되어 사회에 나오게 되면 노동은 해야 한다.
 
 

  • 셀프 긍정 세뇌는 부정의 긍정변화를 불러온다.

부정적인 사고 습관이 배어있다면, 무리해서 바꾸려 말고 뒤에 긍정적인 말을 하나씩 덮어보자.
 
 

  • 하룻밤 자고 일어나면 괴로운 일도 어느 정도 잊어버린다.

뇌의 스위치를 꺼버리는 것이다.
참을 수 없을 만큼 괴로운 일이 생겨 계속 생각하며 우울해하지 말고, 잠시 뇌를 쉬게 해 주자.
한숨 자고 일어나면 보통은 '내가 왜 그런 일에 열을 냈을까.?'라는 생각으로 넘기게 된다.
조금 진정이 된 뇌로 '그럴 수도 있지.'라는 생각 한 번만 하면 다음날 조금은 편해지기도 한다.
 

  • 배려를 바라기 전에 배려해주고 싶은 사람이 되자. 
  • 자급자족 정신으로 '나'를 칭찬하자.

 
사람들은 모두 본인의 인생이 각팍해 살아남기 위해 발버둥 치느라 주변을 둘러볼 여유가 없다.
그러니 나라도 나를 칭찬해 주자. ( 아주 사소한 것이라도 )
자기 긍정감이 높아지면, 주변을 둘러볼 여유가 생기고 그걸 좋은 에너지로 남에게 표현할 수 있다.
 
 
 
 

인생은 오히려 100점 만점인 날이거의 존재하지 않습니다.

 
 
 
 
 

휴일은 내가 하고 싶은 대로 보내면 된다.
누군가를 위한 휴일이 아닌 '나를 위한 내가 정한' 휴가임을 기억하자.

 
 
 
 

  • 칭찬할 가치가 있느냐 없느냐는 상대가 결정할 일이다. 그것을 부정한다면, 칭찬한 상대를 부정하고 있는 것이다.

 
긍정에너지는 퍼질수록 좋다.
그 흐름을 나의 부정 하나로 막는 것은 멍청한 짓이다.
칭찬의 판단은 하는 이의 판단이지, 내가 정하는 것이 아니므로 그대로 받아들이고, 이 긍정에너지를 내 주변에 퍼트리면 된다.
 
 
 

칭찬에 '당신 덕분입니다!'라고 대답해 선순환을 일으키자.

 
 
 

  • 최소한의 가면이라도 쓰면 후회할 일을 줄일 수 있다.

더불어 피곤한 일도 줄일 수 있다.
세상 살아가는데 모든 사람이 나 같을 수는 없다. 그저 '그럴 수도 있지, 사람마다 다르니까.'라는 생각으로 버티는 것이다.
 
 

  • 상대가 나와 똑같은 가치관으로 살아가지 않는다는 사실을 인지하자.

 

과거는 바꿀 수 없고, 현재도 바꾸기 어렵지만. 
미래는 바꿀 수 있다.

 

 

 
 
 
 
 


 
 
 
이 책은 상당히 직설적이고, 간결합니다.
 
에둘러 이야기하지 않고, 예시 환자들의 스토리도 많지 않아 읽는데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습니다.
( 직설적인 표현들이 문제점을 잘 꼬집어 주어 깔끔했습니다. )
 
한 구절 한구절 짧은 글이 나에 대해 조금 생각을 하게 됩니다.
 
어쩌면 '불행'의 시초가 타인에 의한 시선이 원인이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딱히 인생에 그런 걸 신경 쓰지 않았는데, 어느 순간 원인 모를 우울감이 온다면 자주 보던 SNS가 문제일 수 있다는 걸 생각해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 저도 번아웃 시기에 한번 회의감이 들어 잠시 인스타를 놓고 저에게 시간투자를 하니 조금은 편안해지더라고요. 괜찮았다가 또다시 원인 모를 우울감이 들어 정말 상담을 받아볼까.. 했는데 생각해 보니 월경증후군이었던... 호르몬적 문제가 심각하면 약물치료가 정답인 듯합니다.. )
 
자신의 마음(생각)이 정리가 안된다면 하나씩 메모를 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 내가 힘들었던 것, 내가 싫어하는 것, 우울감의 이유. 그리고 하나씩 거기에 대해 해결 방법을 생각해 적다 보면 결국 이렇게까지 우울해하고 자괴감에 빠질 일은 아니라는걸 조금 알게 됩니다. 
거기에 현실적으로 하나씩 해결할 방안을 적다보면 생각정리도 되고 꽤 좋은 방법입니다. )
 
 
과거와 현재는 내가 바꿀 수 없어도, 미래는 내가 한 만큼 바뀔 가능성이 있다는 마지막 구절이 기억에 박힙니다.
 
 
책 제목에서 보여주듯, 적당히, 느슨하게, 천천히 행복해지는 방법은 나의 마인드컨트롤이 하나의 방법이고, 가식이 아닌 의태로 사회에서 스트레스를 덜 받는 방법입니다.
( 어찌 보면 피할 수 없으니 가장 현실적인 방법입니다. )
 
가식의 가면을 쓰는 것이 나쁜 방법이 아니라는 걸 정확히 이야기해 주는 게 극 장점입니다.
 
타인을 미워하기 전에 '그렇구나, 그럴 수도 있구나.'라고 한 번만 생각한다면, 나의 삶의 질은 올라갑니다. ( 불평이 줄어드는 것이죠. )
 
 
 

타인을 이해하려 말고, '나'를 이해하고, '나'를 1순위로 생각하자. 

 

320x100